DIY 셀프 아이러브 캔버스 페인팅 (유화그리기, 해바라기캔버스, 디즈니, 토이스토리)

일 벌이고 후회하기 좋아하는 나🤭
오래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가 좋아하는 캐릭터
토이스토리 캔버스 색칠을 도전했었어요

예쁜 디자인들이 많았는데
내가 할 수 없는 복잡해 보이는 건 빼고
그나마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 중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했었어요 😅

넉넉하게 3달 전인가 4달 전부터 시작했는데
크리스마스 때 준다고 포장지도 크리스마스로 준비‼️
그런데 클스때까지 완성 못함🤣🤣🤣
친구랑 함께간 클스여행에서 주려고 했는데 실패ㅎ

"미안 너의 선물은 아직도 오는 중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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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해가 밝아서야 전해줬던 완성본🤣

완성하니 너무 뿌듯했어요
정성의 끝판왕ㅋㅋㅋ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셀프 고생하기
뿌듯하긴 하지만 이때 정말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다시 고생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이사 가는 시점에 눈에띈 해바라기액자
해바라기 액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자나요
그런데 거기에 고양이까지 있네
이건 내 거야‼️ 홀린 듯 결제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해바라기 액자들 중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건 너무 맘에듬ㅎㅎ

시작하자마자 후회
내가 왜 그랬지?
🤣🤣🤣

물 없이 동봉되어 있는 유화물감으로만

색칠하시면 돼요!

 

토이스토리보다 쉬워 보였는데
노란색 왜 이리 다양함?😂
고양이 무늬 왜 이리 많아🤣

왜 고통받으면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ㅋㅋ
하고 싶은데 하기 싫음ㅋㅋㅋ
이거 태교로 했다간 화가 가득한 애가 나올 듯🤣

근데 정말 시간이 잘가요!
막 힘든 일 있고 아무 생각 하기 싫을때

취미활동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다른 생각 할 수가 없음ㅋㅋㅋ
몇 개 안 칠했는데 한두시간은 그냥 흘러있어요

 

눕방 좋아하는 ISFP와는

맞지 않은 취미활동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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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추 해바라기 같은 모양이네요

 

그런데 고양이가 색칠할수록 우중충..
처음에는 내가 잘못 칠했나 의심했는데
그냥 원래 이색 이었어요
위에 판매사진은 보정이 너무 심했던 것... 😑

드디어 고지가 눈앞에 보여요‼️
근데 이 상태로 며칠째 색칠했어요
다 끝난 거 같은데 칠할게 계속 있어요
미스테리..신랑이 지우는 거야 모야😭

🎉드디어 완성🎉

거의 반년만에 완성했어요ㅋㅋ
이사 온 지 한참 지나서야
완성한 해바라기 캔버스🌻
고생 끝에 오는 이 뿌듯함‼️ㅎㅎ
조금만 더 색이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ㅋㅋㅋ 맘에 들어요
고양이와 함께 있는 해바라기 캔버스
집들이 선물로 도전해보실 분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