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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포항) 나들집에서 심야식당 오픈합니다 (긴글주의, 독채펜션, 이자카야,결기여행)

by 림림양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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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집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용주로7번길 29
아라예술촌 주차장에 주차
입실 2시
퇴실 10시 30분

벌써 결혼한 지 1년이 지났어요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1년이 지났다고 믿기지 않네요
그때와 달라진 건 저의 몸무게뿐🤣
ㅎㅎㅎㅎㅎㅎㅎ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방문하게 된 나들집‼️
심야식당 분위기의 주방 사진에 반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숙소예요

결기여행으로 처음에는 제주도를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랑 렌트비 왜 이리 비싼가요?🥲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에는 포항으로 갑니다 후후


아라예술촌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이 길로
길 따라 내려가면 바로 도착!
1분밖에 안 걸려요
네이버 지도 켜서 가시면
막 돌아가라 해서 오래 걸려요 ㅎㅎ


외관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나들집 ㅎㅎ
이 앞에서도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까비ㅜ


문 앞에서 냥냥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ㅎㅎ
삼색아 왜 이리 예쁘니❤️


집이 너무 예뻐요
부탄가스 챙겨 오시면 버너로 야외에서
바베큐 하셔도 된데요!
버너 쓰실 거면 부탄가스 꼭! 챙겨 오셔야 해요


햇살에 일광욕하는 냥이 모습을 보니
이곳이 너무 평화로워 보이네요

다른 곳보다 체크인시간이 빨라서 좋았어요
보통 3시나 4시인데 여기는 2시 체크인!!
그런데 12시 반에 청소 끝났다고 입실해도 된다고
문자 주시는 사장님 센스👍👍
여태 어느 숙소도 미리 체크인가능하다고 연락 준 적
없었는데 12시 반에 아직 대구여서 일찍 못 왔어요
와서 할 거도 많은데 아까워라 흑


앞이 뻥 뚫려 바다뷰가 보이는 나들집❤️
낮에도 예쁜데 밤에도 불빛 때문에 예뻐요
바다에 걸으러 나가고 싶을 정도 ㅎㅎ
며칠 묵고 싶은네요ㅜㅜ
하루는 부족해



나들집 열쇠는 야외테이블 쪽에 보시면 있어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비밀번호로 여시면 되고
퇴실하실 때도 여기에 쏙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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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에서만 보던 그곳‼️
우드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요
정말 이자카야 식당 온 기분ㅎㅎ


채광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날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보일러가 꺼져있는데도 들어오니 너무 후끈후끈했어요
한 여름인 줄 ㅎㅎ
반팔 파자마 가져와서 걱정했는데
아주 적당했어요ㅎㅎ


만화책도 볼 수 있는 공간


테이블 위에 방명록이 있는데
깜박하고 못쓰고 왔네요ㅜ


요즘 어딜 가나 빠지지 않고 있는 다이슨 드라이기ㅎㅎ
치약, 일회용 칫솔, 일회용 빗까지 다 있어요


화장실 역시 올 우드 ㅎㅎ
생각보다 깨끗하더라고요!!


햇볕이 잘 드는 포근한 침실 ㅎㅎ
베개가 높은 편이라 일자목인 저는 좀 불편했어요

그런데 탕 어딨음..?
왜 없지?
나 분명히 봤는데❓️


왼쪽문 저기에 있었어요!
철문이 살짝 청소도구 넣어둔 창고 같아서
열어보지 않았는데 저기 있더라고요ㅎㅎ
혼자 심각했어요😅


주방

 


와서 사진 찍을 틈 없이 요리 준비해야 해요
둘이 왔는데 여기서 사진 찍으려고
장만 20만원치 본 사람
나야 나🤣



사장님께서 주신 웰컴티 ㅎㅎ



일식풍 요리에 맞는 예쁜 그릇이 많아요!
우드 쟁반도 있고 와인잔도 종류별로 있어요
인원수 맞게 라면과 햇반은 서비스!
버너 사용하실 분은 꼭 부탄가스 잊지 마세요



요리보다 칠판 꾸미기가 더 어렵네요😅
글씨를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계속 썼다 지웠다 했어요..ㅎ
지울 땐 키친타올로 쓱쓱 문지르니 잘 지워졌어요!


중간과정 생략😋
여기는 많이 차려서 찍을수록 예쁜거 같아서
장을 엄청 봐왔어요 결국 다 못 먹고 가져갔다는 건 비밀🤣
초밥은 나들집 근처 구룡초밥에서 포장해 왔어요
차로 2분,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어요
맛도 굳👍👍



연어장 초밥은 전날 저녁에 집에서 미리 해서
와서는 세팅만 하면 됐어요
처음 해봤는데 맛있었어요😆
스키야끼도 유튜브 보고 냠냠냠
돌판에 구워 먹을 꼬치랑 스테이크도 준비했지만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스테이크는
내일 아침으로 ㅎ
아침부터 스테이크 먹는 부부ㅋㅋ


이 사진을 위해 나들집에 왔다죠
배고파도 참고 사진부터 찍어야 해요🤣
예쁘게 나올 때까지 무한반복ㅋㅋㅋ

한겨울인데도 보일러 꺼져있는데도
반팔 파자마가 전혀 춥지 않았어요
요리한다고 버너 불 켜서 더 그런가 집 너무 따뜻 ㅎㅎ


배고팠을 텐데 사진 찍는다고 고생했어요❤
맘에 드는 사진 찍고 맛있게 냠냠


이제 노천탕 즐기러 가볼까요? ㅎㅎ
웰컴티 주신거 이제 먹어보기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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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


요고는 퇴실할 때 낮에 찍은 모습이에요 ㅎㅎ
밥 먹기 전에 노천탕 물을 틀어두셔야 해요
물 받는데 시간이 엄~청 걸려요
정확히 재보진 않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밤에 보면 또 분위기 너무 다름❤
뒷태 사진 찍어줘야 하는데
몸이 준비가 안 됐네요🤣



둥실둥실 물에 띄워서 영상도 찍고
신랑이랑 앉아서 도란도란 대화하며 노천탕을 즐겼어요


오빠가 설거지하는 동안
나들집에 있는 빔프로젝트에 핸드폰 연결해서
결혼기념일이라고 만든 영상편지 서프라이즈 했어요ㅎ
오빠 쪼끔 감동한 듯😝

나들집 빔프로젝트 핸드폰 연결방법‼️
처음에 빔프로젝트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상편지를 준비했는데
아무리 해도 핸드폰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블루투스에는 연결했다는데😭
네이버를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고
서프라이즈 망했다 싶었을때
유튜브에서 찾아냈어요‼️
엄청 간단 play스토어에서 구글홈 다운로드하면 끝
집 만들고 기기연결하면 바로 가능해요
휴 천만다행😮‍💨


밤에 보는 모습도 너무 예뻐요
사진 찍으려고 앞에 지저분했던 거 치운다고 힘들었어요
미리미리 안 보이는 곳에 짐 펼쳐두세요😅
바다야경도 너무 예뻐서 잠깐 내려갔다 올까 고민했어요ㅎㅎ


아침 침대에서 보이는 바다뷰🙊
여기서 일주일 푹 쉬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어제 못 먹고 남긴 한우 스테이크랑 라면을
아침으로 먹었어요
다들 아침에 스테이크 먹을 수 있잖아요?🤣
스테이크랑 같이 굽으려고
방토와 아스파라거스도 사 왔는데
비몽사몽으로 하다 보니 고기만 구워서 먹었네요ㅜ


아침에 밥시간 맞춰서 등장한 냥이
요즘 숙소 어딜 가든 길냥이들이 많이 만나서
츄르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츄르 줬더니 안 가고 계속 안에 훔쳐보네요 ㅎㅎ
결국 두 개 얻어먹음


집에 가는게 너무 아쉬워ㅠㅠ
이대로 가고 싶지 않아요..
아직 부족해 더 즐기고 싶다구
연박할걸 몹시 후회했어요
다음에 친구랑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림자카야 재오픈 기대해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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