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봄 돌봄이로 활동한 솔직 후기 고양이 펫시터 (투잡, 알바)

 

쿠키앤크림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동물
언제 어디든 함께 데려 다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많죠
특히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여행 갈 때 애견 펜션 이런 곳에 함께 갈 수 있지만
고양이는 그럴 수가 없어요..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지내며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투잡알바!  펫시터입니다

※이 게시물에  있는 모든 사진은 저희집 아이들이예요 펫시터하면서 찍은 사진은 보내드리고 전부 삭제합니다!

출처; 펫봄앱

부산 궁팡에 가서 알게 된 펫봄에 돌봄이 신청을 해보았어요
다른 펫시터 앱들 중에 이용 가격은 제일 저렴했어요
펫봄은 시간당 얼마를 받을 건지 제가 직접 선택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준가격에서 낮출수도 있고 올릴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돌봄이는 많은데 수요가 적다보니 가격을 낮춰서 어필하고 계세요 그래서 30분에 9천원이 평균적으로 많은 편이예요

레오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펫시터님 집에 맡기는 거지만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펫시터가 보호자님 댁으로 방문을 해야 해요
그래서 와요처럼 실시간 라이브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선뜻 이용하기 꺼려지는 건 사실이에요
집에 홈캠이 있으시다면 그나마 괜찮으실 거 같은 ㅎㅎ
펫봄은 동네 돌봄님이 방문해서 우리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하는 당근 느낌이에요
괜찮은 분 한 분을 만난다면 집을 비울 때 고정적으로 그분께 맡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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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심사 과정을 거쳐 돌봄 이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된 앱이기도 하고 대구지역에는 돌봄 이만 많고  이용하는 분은 아직 많지 않더라고요

레오

지금까지 두건의 펫시터 활동을 해보았는데
처음에 너무 두근두근했어요 모르는 사람의 집에 들어간다는게
저도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들어가서 보호자님이 요청한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금방 가요 일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아요
제가 집에서 늘 하던 일을 하면 되기 때문에 ㅎㅎ

크림

첫 번째 집에서 만난 아이는 올블랙 코숏이었어요
낯선 사람을 봐도 숨지도 않고 우다다하며 장난을 치더라고요 얼마나 귀엽던지 ㅠㅠ
보호자님께서는 아이 화장실 모래보충과 청소, 정수기 물 보충 그리고 아이와 놀아주기를 요청하셨습니다
화장실 청소전, 후 사진을 찍어드리고 정수기물보충 전,후 사진을 찍어드리고
아이랑 놀아주면서 세상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려고 최선을 다 했으나
올블랙인 아이 사진 찍기가 그렇게나 어렵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ㅎㅎ
매력적인 눈만 동동 ㅎㅎㅎ 최대한 영상으로 찍어드렸습니다 ㅎㅎ
보호자님이 요청하신 화장실과 정수기가 있는 그 공간에서만 움직이고
절대 다른 방에는 문이 열려있어도 고양이가 그 방으로 숨어도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ㅎㅎ
다른 방으로 우다다하며 가버린 아이를 밖에서 낚싯대로 유인한다고 얼마나 애타게 불렀던지 ㅎㅎ

오레오쿠앤크

두 번째 방문했던 집은 스코티쉬 폴드 두 마리가 있던 집이었어요
3일 동안 집을 비우시는데 한 아이가 결막염이라 안약을 아침저녁으로 넣어줘야 해서
오전 오후에 30분씩 총 4번을 신청해주셨어요
안약은 저희 애들 넣을 때도 전쟁인데 과연 낯선 사람인 제가 넣을 수 있을까
이건 너무 고난이도다 싶었어요 일부러 유튜브에 고양이 안약 넣기 찾아보며 공부까지 했다는 ㅎㅎ
보호자님께서 아이가 낯선 사람을 보면 처음에는 숨는데 시간 지나면 나온다고 하셨어요
두근두근하며 방문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숨지도 않고 호기심에 먼저 더 다가오는 냥이들...
너무너무 순하고 예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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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첫만남에 발라당 누워서 배보여줌 강아지세요???
안약도 너무쉽게 넣었어요
안약 넣는 게 이렇게 쉬운 일이라고????
충격 받았습니다 ㅎㅎ
두 번째에서도 화장실 청소 전, 후 사진 보내드리고 혹시나 청소 도중 특이점이 있으면 말씀도 드려야 해요
조금 묽은 변이 있다던지 소변 사이즈가 손톱만한게 많다던지 등등
안약 넣기 전 아이 눈 상태도 찍어서 보내드리고 남는 시간에 아이들이랑 놀아주며
틈틈이 실시간으로 사진과 영상 보내드렸어요
다음날 방문해서 똑같이 화장실 청소에 안약 넣고 했는데  하루아침에 아이 눈이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많이 괜찮아져서 보호자님께서 걱정을 덜으셨어요 ㅎㅎ

펫시터 활동이 종료되면 보호자님께서 후기를 작성해주시는데 그걸 보면 열심히 한 보람이 느껴지더라고요

오레오쿠앤크

펫시터 활동하면서 느꼈는데 저희 집에만 야수 3마리가 사나 봐요 ^^
전 여행 갈때 안약 넣거나 약 먹을 일 생기면 여행 취소해야해요.. 펫시터님 부르지도 못해요ㅋㅋㅋ
펫시터님이 애들 얼굴을 볼 수가 없거든요 ㅋㅋ

크림

낯선 사람 오면 숨어서 절대 안 나옴...
예전에 조카가 저희 집에서 1박 2일 하고 간 적이 있는데 1박 2일 동안 고양이 얼굴을 못 봤어요 ㅋㅋㅋ
이모 고양이 있는 거 맞아? 라며 ㅋㅋㅋ
에휴..얘들아 낯가림 심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ㅎ
펫시터 활동을 하면 우리 아이와는 또 다른 다양한 귀여운 매력의 냥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그러면서 돈도 벌고 일석이조!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돌봄 신청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https://link.petbom.com/InviteFriend

펫봄 - 우리동네 펫시터, 방문탁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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