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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임자경웨딩 드레스 최종피팅부터 본식까지 솔직후기 (대구웨딩, 대구드레스, 대구드레스투어,웨딩메이크업)

by 림림양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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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샵 투어 세 곳 중 내가 선택했던 임자경웨딩
나머지 두 곳은 입어본 드레스 3벌이 마음에 드는 게
없었어요..
심지어 한 곳은 다른 곳보다 비용도 비쌌는데
메이크업 시연해준다면서 이미 화장한 얼굴에
티도 안 나게 화장을 해주시더라고요ㅋㅋ
그냥 안 해주셔도 될 거 같은😅

입은 드레스 중 임자경 드레스가
저에게 제일 잘 어울렸고 바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예약해두었어요
그렇게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최종 피팅 날!!

3벌의 드레스를 입어 볼 수 있는데
앞에 예약한 걸 포함해서 3벌을 입어볼 것인지
앞에 꺼는 사진이 있으니 다른 걸로 3벌 입어볼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셔서 전 다른 걸로 3벌 입어보았어요!



첫 번째, 실크 드레스
치마라인이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전 벨라인 드레스가 좋은데
요즘은 A라인이 예쁜가봐요
추천해주시는게 거의 A라인이 많더라구요!
치마라인은 완전 너무 예쁜데
춤무를 준비했기에 입을 수가 없었어요
팔을 번쩍 드는 동작이 대부분인데
팔이 아예 안 들어짐..ㅎ
아쉽지만 탈락🥲



두 번째, 자잘한 비즈가 반짝반짝
입고 나오자마자 반응이 제일 좋았던 드레스
제가 원하던 여리여리함을 잘 표현해준 드레스였어요
자잘한 비즈들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거리고
치마가 적당히 풍성해보이면서 너무 예뻤던 드레스예요



세 번째, 화려함의 극치
플래너님께 계속 반짝반짝 이쁜게 좋다고 심플 노노
라고 말씀드렸더니 젤 화려한 걸 가져오셨어요ㅋㅋ
비즈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구나 느꼈던..ㅎㅎ
입자마자 아 과하다..ㅎㅎㅎ
그리고 어깨 부분과 치마라인이 제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결정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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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랑 앞에 예약해둔 거랑
매우 고민했는데 결국 최종 피팅 때 입어본 두 번째로
결정했어요ㅎㅎ 차라리 세 번째 입지 말고 예약해둔거
입어볼걸.. 미래를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쉽아쉽..
근데 확실히 다이어트를 해야 해요
웨딩샵 투어 때 드레스 입고 찍은 사진 보면
진짜 이상한데 다이어트하고 나서 최종 피팅 때
사진 찍은 거는 훨씬 잘 나왔더라고요!
여러분 투어 가기 전에 꼭 빼고 가세요
그래야 뭘 입어도 잘 어울릴고예요 🥲



본식 당일이 왔습니다
새벽 5시에 와서 시작부터 지친 신부님이에요🤣
웃으래서 입은 웃고 있는데
영혼은 저 멀리 팔아먹었다는ㅋㅋㅋㅋ

임자경 웨딩샵 메이크업하는 곳이 넓지도 않는데
새벽부터 사람 진짜 많아요
도떼기시장이 따로 없음...

여기서 좀 기분이 나빴던 게
얘기를 들어보니 저 메이크업해주신 분은
여기 직원분이 아닌 거 같더라고요 출장나 온 건지...
예쁘게 잘 됐으면 모르겠는데
이상한 거는 아니지만 신부화장이 별로라는
얘기를 두 명한테나 들었어요^^;;
엄마랑 마이 베프에게...ㅋ
신부메이크업이 화사함이없데요
톤업이 1도안된 메이크업
제가 평소 하는 화장이랑 다를 게 없어 보인다며
전문가가 해줬다 이런 느낌이 없다고나 할까🤔
블로그 사진들은 제가 다 보정을 엄청한거예요
너무 어둡게 나와서ㅋㅋㅋ




이거는 스튜디오 촬영 당시 메이크업이에요
스튜디오 촬영 때는 유니폼 입고 있는 직원분이 직접 해주셨거든요
이때는 예쁘게 잘해주셔서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전 같은 분이 해주시는 줄 알았더니 아니였다는ㅜㅜ 본식이 중요한데 어쩜 그럴 수가😫
스튜디오 촬영 때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면
성함 알아뒀다가 꼭 미리 그분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드레스 입는 중
뒤에서 영혼까지 끌어 모아주신 덕분에
없던 볼륨도 생기고
갈비뼈는 부서지는 지기 일보직전😖



꾸며주시고 입혀주시고 너무 좋네요
공주놀이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종일 웃어야 되는데
웃는 게 제일 힘들어요ㅜ
입에 경련 일어날 거 같아요



지금 저 사진 속 여자분은 사라지고 없네요..
살 빼야 하는데 흑흑

식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샵에서 본식 스냅에 넣을 사진도 찍었어요
본식 스냅에 기대 많으신 분들은
웨딩샵 고를때 이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해요
임자경 웨딩은 촬영할만한 장소가 너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
자꾸 이상한 구도 시도하시고🥲
이렇게 나온다며 보여주시는데 이게 뭐야😫
싶었다니까요 ㅎ


포즈 어색 그 자체


다들 찍는다는 웨딩샵 앞에서 촬영ㅋㅋㅋ
문 앞에 주차된 차 있고ㅋㅋㅋ
문 앞에 주차하지 말라고 계속 카던데
왜 우리가 나오니 주차된 차가 이리 많죠?ㅎㅎ
그리고 뒤에 웨딩박람회 팜플렛
홍보 사진인 거냐며 🤣
쓰진 않을 거지만 그래도 서라고 하셔서 찍어봤습니다ㅋ

다 끝난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준비할 땐 너무 힘들고 머리 아프고
그냥 결혼식 빨리 다 끝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샵을 더 많이 돌아볼걸 그랬나 싶어요
드레스는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나머지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
결혼식 다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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