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퍼즈글램핑장 (대구근교, 갬성글램핑,아이들과가기좋은글램핑장)

퍼즈글램핑 (N.03)
경북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89-52 퍼즈글램핑
입실 15:00
퇴실 11:00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

언니 생일 겸 추석 뒤풀이 겸
겸사겸사해서 자유 부인하러 온 퍼즈 글램핑😝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 겨우 한자리 잡았어요🥲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천천히 온다는게
입실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
3시 입실인데 2시 20분 도착ㄷㄷ
앞에서 사진이나 찍으면서 기다려야지 했는데
사장님과 직원분들 너무나 친절;;
일찍 온 우리가 잘못인데
청소를 늦게 하신거마냥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셔서
더 죄송했어요ㅜㅜ

저희가 묵을 숙소인
N.03번 방이에요ㅎㅎ
예약 당시 이 방 하나 남았었더라는 ㄷㄷ
한 달치 주말이 다 차있었는데
아마 취소 자리를 잡은 게 아닌가 싶어요 운이 좋앗ㅎㅎ

근처에 마트를 갈 수 없기에
글램핑장 내에서 이렇게 판매해주니 좋았어요
아 얼음컵도 있었네요
뜨거운 커피 마시면서 얼음 사올껄 하면서 후회했는데^^;
찍어놓고 확인을 왜 안 했지 ㅎ
이제 알았네요 ㅎㅎ

주차장이랑 저희 숙소랑 거리가 멀어서
짐 옮기려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겠네 했는데
웨건을 빌려주셔서 한 번에 편하게 옮겼어요!
짐 옮기는데도 직원분이 도와드릴거 없냐면서
세상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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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 심한 분들은
트윈베드로 각자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좋아요!
저 같은 사람 ㅎ

언니 계속 소파 보면서
눕지 못하는 소파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집에 하나 사고 싶다며ㅋㅋ

옷을 걸어둘 수 있게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어서
좋네요 스팀다리미 챙겨 왔는데
걸어둔 상태서 편하게 다릴 수 있었어요
나 자는 동안 언니가 다려줬다는❤
따랑해 언니 히힛

실링팬 작동방법!
딱히 설명서가 없어서 여쭤보니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알려주셨어요
설명서를 하나 준비해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첫 번째 사진에 별표 되어있는 오른쪽에서 세 번째 버튼을 누르고
리모컨에 숫자를 눌러주면 팬이 돌아가요!
3까지만 틀고 그 이상 숫자로 틀면 소리가 난데요
3까지가 적당! ㅎㅎㅎ

소품 하나 가구 하나까지 너무 갬성이야
역시 오길 잘한 거 같아요
탁 트인 뷰까지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쉬운 점이 주방이 너무 좁아요..
싱크대에서 두 명이서 뭘 할 수가 없어요!

수저 없는지 알고 한참 찾았어요ㅎㅎㅎ
냄비와 수저는 외부에 있어요 ㅎㅎ

생긴지 얼마 안돼서 화장실도 너무 깨끗해요!
찝찝함이 없어요 ㅎㅎ

핸드워시는 이솝 제품이고
여행용 샤워 키트는 동구밭 제품이에요
동구밭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 유명한 제품이더라고요
비누처럼 생긴 샴프바는 처음 써보는데 거품도 잘나고 너무 좋았어요
린스바까지 쓰니 엉킴도 없이 머리가 너무 부드러웠어요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을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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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선물로 주신 드립백 커피 바로 마셔보기 ㅎㅎ
얼음 파는지도 모르고 후덥덥한 날씨에 뜨거운 커피로 마셨어요
얼음 사올껄 후회하면서 ㅋㅋ
신맛도 없고 딱 제 취향인 커피였어요

테라스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
살면서 새소리를 이렇게 많이 들어본 건 처음인거 같아요 ㅎㅎ
일주일 정도 쉬다 가고 싶네요 ㅎㅎㅎ

주택에 살면 마당에 하나 들이고 싶은 그릴
너무 좋네요ㅠㅠ 퇴실할 때 보니 직원분이 그릴 모아서 정말 열심히 세척하시더라고요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삼겹이 사려다가 소 먹자!!!
해서 샀는데 너무 맛있어.... 으헝헝헝
언니가 원했던 생새우 ㅎㅎ
편히 먹으라고 새우 까주는 언니 사랑입니당❤️

이 냄비는 집에서 가지고 온 거예요
바지락 술찜을 하려고 하는데 담을 곳이 마땅치 않은거 같아서 언니 집에서 가지고 왔어요 ㅎㅎ
바지락 술찜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한데
너무 맛있었어요 캠핑요리로 딱인 거 같아요!
종종 써먹어야지 ㅎㅎ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정말 맛있었는데 양송이버섯에 저 물 생겼을 때 먹는 거 아시죠? 후...
이마트에서 포도를 사 왔는데 너무 달고 맛있어서 깜짝
품종을 봤어야 했는데 못 봤어요 ㅠㅠ

언니가 구해온 원소주
알쓰는 무관심 ㅎㅎㅎ 그냥 소주랑 모가 다른가요
원소주 뒤에 있는 달달한 알쓰 술 ㅎㅎ

이 숙소가 카드키가 없으면 문을 못 열어요
카드키 잘 챙기셔야 해요 그게 첨에는 불편했는데
언니 생일이라고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풍선 불 때 좋더라구요ㅎㅎㅎ
밥 먹다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서 카드키 들고 들어와 버리기 ㅋㅋㅋ
풍선 다 불 동안 언니 못 들어옴 ㅋㅋㅋ
너무 오래 안 나와서 이벤트는 상상도 못 하고
변비가 심하나 심각하게 걱정했다고 ㅋㅋㅋㅋㅋ

언니 생일을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고 나서 맛을 볼 수 없어서 걱정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놀램 ㅋㅋ
다음에 참고한 유튜브 소개해드릴게요
진짜 추천해요!!!!
서프라이즈도 성공하고 언니가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 ㅎㅎ

아침에 풍선은 흔적도 없이 깔끔하게 떼서 정리했어요
양면테이프가 고양이 창문 해먹 하고 남은 제품인데
벽지에 해도 안 찢어지는 제품으로 우리 집 벽지에 확인해보고
가지고 왔거든요 ㅎㅎ

셀프 조식 준비 ㅎㅎ
어제 먹고 남은 포도와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샐러드를 곁들였어요 ㅎㅎ
아침에 샐러드라니 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샐러드조차 좋아하는 우리 언니 취향으로 준비

퇴실하려니 하늘이 예쁘네요 휴
또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숙소예요
다음에는 신랑이랑 다시 올까 봐요 ㅎㅎ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숙소가 갬성있는데
깨끗하기까지 해서 찝찝함 없이 편하게 잘 묵고 왔어요 ㅎㅎ
여름에 방문하면 아무래도 숲 속에 있다 보니 벌레가 있다고 해요
방충망 꼭꼭 잘 닫아두세요
(귀뚜라미가 출몰할 수도 있데요 소곤소곤)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