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속초 교동카페 세렝게티커피(티그레맛집, 구움과자맛집)

세렝게티커피

강원 속초시 교동로7길 8
11:00 - 18:00 (매주 금요일 휴무)

1월말 강원도 여행에서 유일하게 오픈런한 카페
10시 45분에 카페도착 ㅎㅎ

여기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ㅠㅠ

골목 주차 해야하는데 골목은 좁고

자리도 없는데 지나가는 차는 또 많고

제가 운전해서 왔으면

주차하는데 애먹었을거 같아요

 

민망하게 대기자는 우리뿐이었고
오픈시간까지 외부 사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창문에 비친 기분 상한 신랑님 모습🥲

날씨가 너무 추워서 53분에 들어가서 기다리면 안되는지
신랑이 여쭤보러 갔는데 11시 오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럴 수 있다 생각함 그래서 밖에서  
사진 찍으며 기다리는데
55분에 갑자기 나타난  다른 여성분이 당당하게
들어가셔서 안 나오심ㅋㅋ
신랑이 저 사람은 왜 들어가냐면서 투덜대기 시작
그래서 직원이겠지 하면서 달랬는데

그 여성분은 직원이 아니었어요
11시 땡 하고 들어갔는데
안에서 사진 찍고 계시더라고요? 황당
주문은 11시에 받으시긴 했지만
그럼 저희도 안에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려도 됐던거 아닌가요ㅜㅜ
차별 너무해😭😭😭
신랑님 이거 때문에 기분 상해가지구...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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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상한 신랑 어르고 달래서 주문해 봅니다🫤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결정장애 오네요

고민 끝에
시그니처 메뉴인 세렝게티라떼 2잔과
흑임자 티그레, 말차 티그레를 주문했어요

네이버 영수증리뷰ㅜㅜ
왜 이제 봤죠? 주문할 때 못 봐서 못 먹었네요
내 감자 아이스크림🥲
여러분들은 꼭 맛보고 오세요!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나는 예쁜 카페예요
약간 미드에서 보던 외국 가정집 느낌도 나공!

테이블이 몇 개 없어요
5개인가 그 정도밖에 안돼서
오픈시간대 아니면 웨이팅이 길거 같아요

가기 전 블로그에서 웨이팅이 길다고 봤는데
저희가 간 날에는 일요일인데도 운 좋게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희보다 먼저 들어간 여성분 1팀
저희랑 동시에 들어간 1팀
심지어 이분들은 포장이었고
그리고 다 먹고 나갈 때 12시 넘어서 1팀ㅋㅋ

뒷마당에는 뭐가 있나 하면서 가봤는데
꽁꽁 얼은 바닥 때문에 미끄러져서 큰일 날 뻔했어요
식은땀이 쭉.. ㅎㅎ
따뜻한 계절에는 이곳에 야외테이블도
두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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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까지 구경하고 오니 메뉴가 나왔어요‼️

고메버터가 들어간 진한버터베이스에
꾸덕하고 진한 솔티크림을 더한 라떼라고 해요
마시면 완전 단짠!!!
짭조름하면서 달달해요
첫 입에 오 맛있다며 감탄을 ㅎㅎ

겉바속쫀인 티그레
겉이 너무 바삭해 자르기도 힘든데
안은 정말 쫜득쫙득한 느낌이에요
처음 먹어보는데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ㅎㅎ
둘 다 맛있는데 제 입에는 흑임자가 더 맞더라구요
후기 보면 티그레 때문에 오셔서
포장해 가는 분도 많은 거 같았어요
택배도 하는거 같던데 다음에
택배주문해서 먹어볼까 봐요ㅎㅎ